💡 부가가치세 예정고지란 무엇인가요?

개인 및 법인사업자 일반과세자의 부가가치세(부가세) 신고, 납부는 원칙적으로 1년에 네 번(1, 4, 7, 10월) 이루어집니다.

하지만 납세자들은 사업을 운영하느라 바빠 분기마다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기가 어렵기도 하고, 나라 입장에서는 3개월 마다 신고서를 검토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요.

그래서 도입된 제도가 바로 ‘부가가치세 예정고지’입니다.

📌 예정고지 구조를 쉽게 설명하면?

• 전년도 하반기 부가세의 절반 → 다음 해 4월에 납부
• 당해년도 상반기 부가세의 절반 → 10월에 납부
• 그 후 정기신고(7월·다음 해 1월)에서 실제 세금 신고 과정을 통해 4월, 10월에 납부한 예정고지금액에서 더 낼지 / 돌려받을지 확정합니다.

🔍 정리하면?

💡 얼마나 내야 하나요? 예시로 보면 쉽습니다

예를 들어, 상반기 신고 때 부가세 200만 원을 납부했다면?

➡️ 10월에 예정고지는 100만 원이 나옵니다.

즉, “이번에도 비슷하게 낼 테니 절반만 먼저 내두세요” 라는 의미죠.

사업자 입장에서는 ✔ 한 번에 목돈이 빠지는 부담을 줄이고,
국가 입장에서는 ✔ 편리하게 세수를 분산·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.

💡 예정고지가 부과되지 않는 경우도 있어요

아래의 경우에는 예정고지가 생략될 수 있습니다.

• 예정고지 금액이 50만 원 미만
• 자연재해, 경제위기, 재난지역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

💡 예정고지, 꼭 내야 하나요?

네. 반드시 납부해야 합니다.

고지된 부가세를 정당한 사유 없이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
📌 하루만 늦어도 3% 가산세가 붙습니다.

예시:

• 납부해야 할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금액이 1억 원인 경우
• 하루라도 늦게 납부할 경우 → 300만 원(3%) 가산세 부과
• 하루마다 22,000원씩 추가

생각보다 매우 부담이 큽니다.

💡 예정고지 금액을 줄일 수 있나요?

아래에 해당한다면 예정고지보다 적은 금액으로 신고 후 납부할 수 있습니다.

• 매출이 현저히 줄어었거나 휴업 등으로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경우
• 설비투자 등 지출이 많아 조기환급을 받고자 하는 경우

즉, 실제 사업 상황이 악화되었다면 정부가 예상한 ‘절반’이 아니라
실제 매출·지출 기반으로 다시 계산하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조입니다.

💡 납부가 어려울 때 분납·기한연장·유예 신청 가능

• 현금 흐름이 어려운 경우 → 기한연장 신청
• 일부만 먼저 내고 나머지는 나중에 → 분할납부(분납)
• 일시적 사정으로 당장 낼 수 없을 때 → 납부 유예 제도

단순히 미납해서 가산세를 부담하지 말고,
📌 미리 홈택스 또는 세무서에 기한연장을 신청하면 가산세를 피할 수 있습니다.

💡 예정고지 금액은 어디서 확인하나요?

📮 1) 우편으로 안내문 발송

사업장 주소로 예정고지서가 발송됩니다.

💻 2) 홈택스에서 직접 확인

우편을 못 받으셨다면 홈택스에서 조회 가능합니다.

경로: [조회/발급] → [세금신고납부] → [부가가치세 예정고지(부과) 세액조회]

💡 간이과세자는 어떻게 되나요?

간이과세자는

• 1월 정기신고
• 7월 예정고지(전년도 납부세액 기준)

일반과세자와 구조가 다르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!

✔ 4월·10월에 날아오는 ‘예정고지’는 사업자의 납세 편의를 향상시키고 국가도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예요.

만약 올해 실적이 줄었다면,

💡 예정신고를 통해 금액을 조정하거나
💡 납부유예·분납 등을 활용해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해보세요.

위 내용은 개인사업자 일반과세자 기준입니다.

법인사업자는 매 분기 신고하는게 원칙이고, 간이과세자는 1월에 정기신고 + 7월 예정고지만 있어요.